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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우먼> 줄거리, 주인공 소개, 나의 생각

by 알부자1000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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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티우먼> 포스터

 

 

오늘 소개할 영화는 대표적인 멜로 영화중 하나인 영화 <프리티우먼> 입니다. 영화의 감독은 게리 마샬 이고, 부유한 사업가 에드워드 루이스(리처드 기어 분)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춘부 비비안(줄리아 로버츠 분)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주인공을 맡아 연기도 너무 잘 했던 영화라서 한번씩 생각나면 다시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프리티우먼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영화에 대한 저의생각을 담아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프리티우먼> 의 줄거리

에드워드 루이스는 재정이 어려운 회사를 인수하여, 다시 쪼개어서 판매하는 사업가입니다. 진행 중인 모스 기업 인수 구상 차 할리우드에 사는 변호사 필립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 그는 필립의 차를 빌려 타고 투숙 호텔로 가던 중, 지리를 몰라 당황하다 손님을 기다리던 매춘부 비비안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스스럼 없고 솔직하고 순수한 행동을 보이는 비비안에게 신선함을 느낀 에드워드는 그녀와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됩니다.

다음날, 모스기업의 창업주가 에드워드와의 면담을 요청하자 에드워드는 여자를 데리고 가라는 필립의 충고대로 비비안에게 일주일 동안 고용 파트너가 돼줄 것을 부탁한다. 에드워드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 비비안은 드레스를 사기위해 로데오 거리에 갔다가 점원으로부터 하대를 받자 호텔 지배인 톰슨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호텔의 품위를 중시하는 톰슨은 비비안의 숙녀 수업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 폴로 경기장에서 비비안의 신분을 의심하는 필립에게 얼떨결에 그녀가 매춘부임을 밝히게 되고 비열한 필립은 그 약점을 이용해 비비안을 희롱한다. 호텔로 돌아온 둘은 이 문제로 다투게 되고 화가 난 에드워드는 곧 뒤따라가 사과하고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날밤 둘은 자신들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집니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샌프란시스코의 오페라장에 데리고 가는데 '라 트라비아타'를 보며 감동하는 비비안의 모습을 보고 진실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약속한 일주일이 지나고 에드워드는 뉴욕에 갈 준비를, 비비안은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또 만나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비비안은 현실적인 문제로 거절 합니다. 한편 비비안과 만나면서 변화된 에드워드는 회사 인수를 그만두고 인수하려던 회사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바꿉니다. 화가 난 필립은 호텔로 찾아가 비비안을 모욕하려고 하지만 때마침 온 에드워드에게 맞고 쫓겨납니다. 비비안은 에드워드에게 돈을 받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비비안은 매춘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고 룸메이트 키트에게 돈을 나눠주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깁니다. 한편 톰슨은 에드워드에게 돌려서 조언을 해주고 에드워드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운전기사가 전날 비비안을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알려줍니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의 백마탄 왕자님이 되어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사람의 재회로 아름답게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2.<프리티 우먼>의 주인공 소개

에드워드 루이스(리차드 기어)

에드워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고, 분할하고, 이익을 위해 자산을 매각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부유한 사업가입니다. 엄청나게 성공했지만 그는 외롭고 감정적으로 메말라 있습니다. 비비안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그러한 모습과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가 실은 삶에서 부와 권력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리처드 기어는 그러한 에드워드의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잘 묘사하였습니다.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

비비안은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한계를 느끼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독립적인 여성 입니다. 그녀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명랑하고 친절하며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인물입니다. 에드워드와의 관계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이 과거 포기했던 것들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자신이 원했던 꿈을 꾸게 됩니다. 비비안을 연기한 줄리아 로버츠는 따뜻함, 쾌활함, 진정성을 배역에 불어넣어 비비안의 캐릭터를 완벽함 그 이상으로 소화하였고, 프리티우먼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생각

이 영화는 어찌 보면 조금은 비현실적인 판타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본의 소유 정도, 학벌, 지식, 직업 등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계층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사람의 신분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부분을 영화에서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안 좋은 직업으로 여겨지는 매춘부와, 큰 기업을 인수하여 되파는 복잡한 일을 하는 부유한 사업가 사이에는 분명히 계급이 아래와 위로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고, 또 영화에서 그 부분을 부각시켜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진짜 모습과 진실함을 느끼게 되면서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영화의 결말은 어찌보면 정말 아름답고 누구나 꿈꾸는 결말이지만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조금 일어나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그래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대리 만족감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판타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진실한 사랑이 존재하고, 그것이 서로를 변화시켰고, 각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되었기에 서로에게 가장 좋은 파트너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둘 사이에 현실적인 문제들이 앞으로도 기다리고 있겠지만, 서로의 사랑으로 잘 극복하고 각자가 원하는 따뜻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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